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퇴직 후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사람 — 컴퓨터도 서툴렀던 사람이 사업을 시작한 과정

by 한쌤기타 2026. 10. 5.

퇴직을 하면 처음 며칠 동안은 누구나 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퇴직 후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사람 컴퓨터도 서툴렀던 사람이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에 대한 글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퇴직 후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사람 — 컴퓨터도 서툴렀던 사람이 사업을 시작한 과정
퇴직 후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사람 — 컴퓨터도 서툴렀던 사람이 사업을 시작한 과정

 

 


아침마다 급하게 출근할 필요도 없고, 상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으며, 정해진 시간에 맞춰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늦잠을 자도 되고 평소 미뤄두었던 취미를 시작해도 된다.

하지만 그 편안함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직장을 다닐 때는 월급이 매달 들어왔지만 퇴직하는 순간부터 정기적인 수입이 사라진다. 모아둔 돈이 있다고 해도 계속 지출되는 생활비를 생각하면 마냥 여유롭게 지내기는 어렵다. 다시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만 예전처럼 매일 출근하는 직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크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을 새로운 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매장을 따로 구하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고, 적은 자본으로도 도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이용하면 컴퓨터와 인터넷만으로 상품을 등록하고 주문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진다.

상품은 무엇을 팔아야 하는지부터 고민이고, 상품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상세페이지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가격은 얼마로 정해야 하는지, 광고는 해야 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르는 것투성이다.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상품 하나 등록하는 과정도 생각보다 큰 장벽이 된다.

오늘은 정년퇴직 후 새로운 수입원을 만들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한 사람의 과정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특별한 기술이 있거나 처음부터 온라인 판매를 잘했던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도 능숙하지 않았던 사람이 어떻게 하나씩 배워가며 첫 판매까지 도달했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자.

무엇을 팔아야 할까? 퇴직 후 시작한 첫 고민은 상품 선정이었다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은 뒤 가장 먼저 부딪힌 벽은 의외로 컴퓨터가 아니었다. 바로 무엇을 팔 것인가라는 문제였다.

처음에는 주변에서 잘 팔리는 물건을 가져다 팔면 간단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생활용품이나 주방용품처럼 누구나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고객이 많을 것 같았고, 수요가 많은 상품을 골라 판매하면 자연스럽게 주문이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장을 조금 찾아보니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인터넷에서 인기 있는 상품을 검색해보면 비슷한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가 수십, 수백 명씩 나왔다. 같은 제품을 훨씬 저렴하게 파는 판매자도 있었고, 수년간 판매한 경험이 있는 판매자들은 리뷰도 수천 개씩 쌓여 있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이런 판매자들과 똑같은 상품으로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상품을 고르는 기준부터 다시 세웠다.

첫 번째 기준은 너무 무겁지 않은 상품이었다. 온라인 판매에서는 상품 가격뿐 아니라 포장과 배송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상품은 보관과 배송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두 번째 기준은 고장이 잘 나지 않는 상품이었다. 전자제품처럼 기능이 복잡한 제품은 초보 판매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판매가 이루어진 뒤에도 문의나 교환, 반품 문제가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기준은 너무 유행을 타지 않는 상품이었다. 유행이 지나면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선택한 상품은 특별히 화려한 제품이 아니었다.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생활용품이었다.

상품을 정한 뒤에는 도매시장이나 온라인 공급처를 찾아 가격을 비교하고, 비슷한 상품을 누가 얼마나 판매하고 있는지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생겼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면 “이 정도면 팔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 판매 페이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미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결국 상품 선정은 ‘내가 좋아하는 제품’보다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면서도 내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과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됐다.

그리고 드디어 스마트스토어를 열었다.

사업자 등록을 하고 판매 채널을 만들고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는 것까지만 해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온라인 업무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금방 할 수 있는 과정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하나하나가 공부였다.

가장 어려웠던 것은 상품 등록이었다.

상품명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카테고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옵션은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배송비는 어떻게 입력해야 하는지 알아야 했다.

상품 사진을 찍는 것도 문제였다.

처음에는 휴대전화로 제품을 그냥 찍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찍어보니 사진이 너무 어둡거나 배경이 지저분했고, 제품의 장점도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다.

결국 사진 촬영 방법과 상세페이지 작성법을 하나씩 공부하기 시작했다.

퇴직 전까지 컴퓨터를 주로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검색 정도로만 사용했던 사람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배운 것은 의외로 ‘기술’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하나씩 찾아보는 습관이었다.

하루에 모든 것을 배우려고 하니 오히려 지쳤다. 그래서 상품 등록 하나를 제대로 익히고, 다음에는 사진 편집을 배우고, 그다음에는 배송 설정을 배우는 방식으로 조금씩 범위를 넓혀갔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자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던 관리자 화면이 조금씩 익숙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쇼핑몰을 열었다고 해서 바로 주문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진짜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스마트스토어를 열었는데 손님이 없다 — 광고비와 운영의 현실

처음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 페이지를 공개했을 때는 묘한 기대감이 있었다.

“이제 누군가 검색해서 사겠지.”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주문 알림은 오지 않았다.

방문자가 들어오지 않는 날도 많았다.

상품이 잘못된 것인지, 가격이 비싼 것인지, 사진이 별로인 것인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다른 판매자들의 상품 페이지를 하나씩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제야 보이지 않던 차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상위에 노출되는 상품은 사진부터 달랐다. 제목에는 고객이 검색할 만한 단어가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었고, 상세페이지에는 상품의 장점과 크기, 사용 방법 등이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다. 고객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미리 설명해 두었고, 구매 후기가 충분히 쌓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처음부터 경쟁력이 있는 매장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광고를 고려하게 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광고는 고객에게 상품을 알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문제는 광고비를 무작정 쓰기 시작하면 수익이 쉽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하루 광고비를 아주 작은 금액으로 설정하고 어떤 상품에 고객이 반응하는지 지켜봤다.

광고를 하지 않으면 방문자가 거의 없고, 광고를 하면 방문자는 늘어나지만 구매까지 이어지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예를 들어 광고를 통해 100명이 상품 페이지를 방문했다고 하더라도 그중 실제로 구매하는 사람은 일부에 불과할 수 있다. 광고비를 들여 고객을 데려왔는데 구매가 발생하지 않으면 그대로 비용만 나가게 된다.

이때부터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면 된다”가 아니라 광고비를 제외하고 실제로 얼마가 남는가를 계산하기 시작했다.

상품 하나를 판매해서 얻는 판매금액이 있다고 해도 그 금액이 모두 수익은 아니다.

상품 원가가 있고, 포장비와 배송비가 들어가며, 판매 플랫폼과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여기에 광고비까지 더해지면 생각보다 실제로 남는 금액은 적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만 원에 상품을 판매했다고 해서 만 원을 버는 것이 아니다.

상품을 5천 원에 들여왔다면 우선 원가가 빠지고, 포장과 배송에 들어가는 비용이 있으며, 기타 판매 관련 비용까지 고려해야 한다. 광고를 통해 고객을 데려왔다면 광고비도 계산해야 한다.

처음에는 이 계산이 너무 복잡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몇 번 직접 계산해보고 나니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됐다.

매출과 수익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몇 개 팔면 월 얼마를 벌 수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판매가 늘어날수록 비용도 함께 늘어난다.

반품이나 교환이 발생하면 추가적인 비용과 시간도 들어간다. 고객 문의에 답변해야 하고, 재고도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은 물건만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돈이 들어오는 사업이 아니었다.

상품 하나를 등록한 뒤에도 해야 할 일이 많았다.

상품의 재고를 확인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포장하고, 운송장 정보를 입력하고, 고객 문의에 답하고, 반품이나 교환 요청이 들어오면 처리해야 한다.

처음에는 주문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주문이 한두 건씩 들어오기 시작하자 이번에는 포장과 배송에 신경을 쓰게 됐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순간이 찾아왔다.

스마트스토어 관리자 화면에 첫 주문이 들어온 것이다.

첫 주문 건수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 알림 하나가 주는 느낌은 꽤 컸다.

몇 주 동안 고민하고 상품을 고르고 사진을 찍고 상품 설명을 만들고 가격을 정하고 광고비를 고민한 끝에 누군가 실제 돈을 내고 자신의 상품을 선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처음부터 큰돈을 벌겠다는 목표보다 “누군가 내 상품을 사는 경험을 만들어 보자”라고 시작했던 만큼 첫 판매의 의미가 더 컸다.

그리고 첫 주문을 처리하면서 또 하나 알게 된다.

온라인 쇼핑몰은 판매보다 운영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 번 판매하는 것은 어렵지만,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주고 다시 구매하도록 만드는 것은 더 어렵다.

첫 판매 이후 알게 된 것 — 퇴직 후 온라인 쇼핑몰은 ‘두 번째 직장’이었다

첫 판매를 경험하고 나니 쇼핑몰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처음에는 온라인 쇼핑몰이 자유로운 사업이라고 생각했다.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사무실에 매일 나갈 필요도 없으니 직장보다 훨씬 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였다.

정해진 출근시간은 없지만 해야 할 일은 계속 있었다.

상품을 더 찾아야 하고, 경쟁 판매자의 가격을 확인해야 하며, 고객 문의도 확인해야 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포장과 배송도 해야 하고, 판매가 잘 되지 않는 상품은 원인을 찾아야 한다.

회사에서는 근무시간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쇼핑몰은 내가 운영자이기 때문에 신경을 완전히 끌 수가 없었다.

특히 매출이 좋지 않은 날에는 계속 고민하게 된다.

“상품이 문제일까?”

“가격을 잘못 정한 걸까?”

“광고비를 줄여야 하나?”

“상품 사진을 다시 찍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쇼핑몰이 또 하나의 직장이 되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퇴직 후 다시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자극이 됐다.

예전에는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지만, 이제는 직접 상품을 등록하고 주문을 확인하고 광고 데이터를 들여다보게 됐다.

처음에는 어렵기만 했던 용어도 조금씩 익숙해졌다.

방문자 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람들이 어떤 상품에 관심을 가지는지, 어떤 상품은 클릭은 많은데 판매가 안 되는지 등을 하나씩 알게 됐다.

무엇보다 이전 직장에서는 내가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해도 회사 전체의 성과로 묶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내가 바꾼 사진 하나, 상품명 하나, 가격 하나가 판매 결과에 직접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 점에서 온라인 쇼핑몰은 부담스럽지만 분명한 재미가 있는 일이기도 했다.

물론 여기에는 현실적인 한계도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했다고 해서 누구나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경쟁이 치열한 상품은 가격 경쟁에 휘말릴 수 있고, 광고비를 많이 사용하면 매출이 늘어도 실제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 재고를 많이 확보했다가 판매가 되지 않으면 자금이 묶일 수도 있다.

따라서 퇴직 후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큰돈을 투자하기보다 작게 시작해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상품도 여러 종류를 한꺼번에 준비하기보다 몇 가지 제품부터 시험해보는 것이 좋다. 어떤 상품에 고객이 관심을 보이는지 확인한 다음 조금씩 판매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다.

또한 광고비도 처음부터 크게 설정할 필요는 없다.

광고를 했을 때 사람들이 상품을 클릭하는지,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지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조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다.

처음에는 주문이 한 건도 들어오지 않을 수 있다. 방문자 수가 적을 수도 있고, 내가 공들여 만든 상품이 기대만큼 판매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겪으면서 무엇이 부족한지 알게 된다.

처음에는 ‘상품을 파는 방법’을 배우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객이 왜 이 상품을 사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었다.

퇴직 후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사람에게 가장 큰 변화는 단순히 부수입이 생겼다는 것이 아니다.

오랜 직장생활이 끝난 뒤 다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직접 판단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생활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해도 시작할 수는 있었다. 물론 배우는 데 시간이 필요했고, 처음에는 상품 하나 등록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광고비를 어디까지 써야 하는지도 몰랐고, 첫 주문이 들어오기까지 마음을 졸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었다.

처음부터 잘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상품을 고르고, 하나를 등록하고, 한 번 광고해보고, 첫 주문을 처리하면서 조금씩 배우면 된다.

퇴직 후 시작한 온라인 쇼핑몰이 큰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어떤 사람에게는 부업 수준에 머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새로운 사업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랜 직장생활을 끝낸 뒤 “이제 무엇을 하지?”라는 질문 앞에 놓였을 때, 온라인 쇼핑몰은 적어도 한 가지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주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첫 판매가 이루어진 날, 스마트폰에 찍힌 주문 알림 하나는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의 직장생활에서 받았던 월급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돈이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인터넷에서 내 상품을 보고 선택했고, 실제로 결제까지 했다는 증거다.

퇴직 후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사람에게 첫 주문은 단순한 매출 1건이 아니었다.

그것은 “아직 나에게도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이 남아 있다”는 작은 증거​였다.

그리고 그렇게 두 번째 인생의 첫 출근이 시작됐다.

이번에는 출근할 회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작은 온라인 매장이 그가 매일 출근하는 새로운 직장이 된 것이다.